프로야구 kt 위즈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온페이스(대표이사 김민석)와 사회 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부터 2년째 kt의 광고 후원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는 온페이스는 IT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게임과 컴퓨터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양사는 올시즌 타자 강백호의 안타 1개당 3만원, 투수 웨스 벤자민의 1승당 10만원을 적립해 연말 취약 계층 후원 등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강백호는 “올시즌 외야 수비로 복귀하면서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연고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분들에게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벤자민은 “강백호의 호수비를 기념하고, 팀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로 진행한 이벤트가 기부 활동까지 이어져 감회가 새롭다”며, “매 경기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해 기부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난 16일 수원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나온 강백호의 멋진 펜스 플레이를 벤자민이 ‘테이핑 아트’로 외야 온페이스 광고판에 표현하고, 많은 팬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진행하게 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