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화전마을 등 3곳 역사문화 관광명소 조성

2023.05.03 10:00:39 2면

지역관광 콘텐츠 3곳 선정…5~11월 관광 프로그램 운영
가평, 주민주도 관광콘텐츠 ‘레트로 청평, 다시 날다’ 계획
의정부, ‘자연과 나를 만나는 길, 의정부 부용길’ 전통 담아

 

경기도가 고양 한국항공대학교 및 화전마을, 가평 청춘역1979 일대, 의정부 부용산 일대(신숙주묘) 등 3곳을 역사·문화·생태·평화 이야기를 담은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3일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관광 자원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사업 목적, 종합계획서, 관리 능력,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양시, 가평군, 의정부시 등 3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


고양시는 화전역 인근 관광지에서 즐길 수 있는 한국항공대학교, 화전역, 화전동 벽화마을, 드론앵커센터 등을 도보 보행로로 연결한 ‘비행청년과 화전에 막걸리 한잔’을 제안했다.

 

군사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70년대에서 멈춘 화전마을, 4km 넘는 골목에 조성된 화전동 벽화마을, 항공우주과학 특성화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등이 연결됐다.

 

고양시 드론특화산업 생태계 조성 등 다채로운 내용도 포함했다.

 

가평군은 지역 명소인 ‘청춘역 1979’ 일대를 바탕으로 ‘레트로 청평, 다시 날다’를 계획했다.

 

‘한국판 우드스톡 페스티벌’로 불리는 1971년 ‘청평 페스티벌’과 1979년 제1회 강변가요제 개최 등 청년문화의 발원지인 청평의 문화예술 역사 스토리텔링 자원 복원에 나선다.

 

의정부시는 의정부 부용산 일대에 ‘자연과 나를 만나는 길, 의정부 부용길’을 표방해 웰니스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의정부 대표 시인 천상병의 작품 ‘귀천’(歸天)에서 인용한 소풍 길과 신숙주 선생 묘 등 역사적 인물과 문화재를 품고 있는 부용길 등 부용산 일원을 문화관광지로 구성한다.

 

이들 지역에는 각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용훈 도 관광산업과장은 “전문가 컨설팅 등으로 선정된 사업 계획을 보완해 안전하게 즐기며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5~11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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