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오는 15일까지 ‘2023 경기 청년예술 기획단’에 참여할 도내 청년 예술인, 크리에이터 등 80여 명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 청년예술 기획단’은 청년 예술인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 청년 예술인들의 주체성과 당사자성을 높이고자 경기아트센터에서 주최하는 사업이다.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의 활동을 통해 도내 청년 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 과제를 논의하고 공연, 축제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경기도 거주 청년으로, ▲공연예술 ▲정책연구 ▲홍보 등 3개 분과로 구분해 모집한다.
‘공연예술’은 연극·음악·무용·전통예술·다원예술 등 다섯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각 분야에서 선발된 청년 예술인들은 경기도의 도정 슬로건 ‘기회’를 주제로 작품을 제작해 오는 10월 ‘경기 청년예술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정책연구’는 ‘경기도 문화예술 정책과제 개발’, ‘경기도 문화예술 창작생태계 거점 조성 타당성’, ‘예술대학의 공적 역할과 방향성’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경기도 청년 예술 정책의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 모임을 진행한다.
‘홍보’는 ‘뉴미디어’와 ‘1인 크리에이터’ 두 가지 분야로 나눠 선발하며, SNS를 통해 청년예술 기획단의 활동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다. 또한, 10월 경기 청년예술 페스티벌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기획단 공식 출범 후 참가자들은 작품 제작과 정책 연구, 페스티벌 기획 아이디어 공유 등 상호 교류 활동을 통해 예술 분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공모 일정 및 지원 자격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