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동, 대원동, 초평동 경로잔치 성황리 개최

2023.05.09 09:58:57

 

오산시 초평동, 중앙동, 대원동이 지난 4일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웃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시키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실시한 ‘2023년 효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전했다.

 

초평동은 주민자치회를 포함한 7개 단체 주관으로 개최된 경로잔치는 대한노인회 신건호 오산시지회장과 관내 경로당 노인회장 등 내·외빈, 7개 단체 회원,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포함하여 5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앙동은 중앙동과 단체연합이 함께 주관한 경로잔치는 관내 어르신 및 경로당 어르신들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원동 또한, 대원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7개 단체 주관으로 열린 행사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시의원, 대원동장, 대원동 단체장들이 내빈으로 자리를 빛냈다.

 

매해 열린 경로잔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한동안 개최되지 못하다가 올해 재개됐다. 각동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공경의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과 다과를 대접하며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철경 초평동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어르신들께 어버이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하는 마음을 행사를 통해 전달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 최근 건강악화 및 가족단절로 외로움을 겪는 어르신들도 많은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효친 사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7개 단체 회원들과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승배 중앙동 주민자치회장은 “한동안 어르신들을 모시지 못해 죄송스러운 마음이 컸다”며, “지난 3년간 고생하신 만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더 풍족하게 준비했다. 어르신들의 큰 은혜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인환 대원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대원동 단체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준 덕분에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기쁘다. 예정보다 많은 어르신을 모시고 대접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어버이 은혜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높으시기에 경로잔치를 통해 조금이라도 보답이 되었으면 한다”며, “힘든 시기를 보낸만큼 앞으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두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지명신 기자 msj@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