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미술관을 친근한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 리더 뮤지엄 투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뮤지엄 투어는 수원특례시 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지역사회 리더에게 전시 단체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주민 접점 홍보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동별 30명 내외 지역사회 리더들이 모여 전시해설을 들으며 작품과 작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술관이 지역주민들의 소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지난 9일에는 매탄1동 통장협의회 16명이 참여해 현대미술기획전 ‘어떤 Norm(all)’ 및 소장품상설전 ‘물은 별을 담는다’ 단체 관람을 진행했다.
투어에 참여한 매탄1동 통장협의회 김석우 회장은 “이번 미술관 방문을 통해 어렵게 생각하던 미술관과 현대미술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됐고, 지역 주민들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알리고 싶은 기회가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지역사회 리더 뮤지엄 투어’는 12월까지 연중 운영되며 오는 23일에는 우만2동 통장협의회가 참여할 예정이다. 8월 20일까지는 현대미술기획전 ‘어떤 Norm(all)’ 및 ‘물은 별을 담는다’ 전시 투어를, 9월부터는 동시대미술특별전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