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상품권 ‘상생가맹점’ 생긴다…캐시백 최대 17%

2023.05.10 14:37:48 14면

 

인천시는 오는 6월부터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카드) 상생가맹점’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상생가맹점은 가맹 소상공인이 자발적으로 소비자(시민)에게 1~5%의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해야 한다.

 

시는 상생가맹점에 가입한 가맹 소상공인에게 ‘상생카드’를 지급한다. 이 카드로 소상공인 간 거래(B2B) 시 월 300만 원 범위에서 거래금액의 2%를 캐시백으로 상시 지원한다.

 

시는 이번 제도 활성화를 위해 가맹 소상공인에게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100만 원 범위 내 소비자 결제금액의 2%를 ‘상생 캐시백 지원’한다.

 

상생가맹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3억 원을 초과하는 점포에서는 일반가맹점의 혜택인 5%보다 2%가 추가된 7%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최소 9%에서 최대 17%(시 7~10%, 군·구 1~2%, 상생가맹점 1~5% 제공 캐시백 포함)까지 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다.

 

상생가맹점 점포 현황은 6월 1일부터 인천e음 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시는 오는 9월에도 혜택을 확대 제공한다. 구매 한도는 평소 3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높이고, 캐시백 비율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 가맹점은 기존대로 10%, 3억 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은 기존 5%에서 7%로 높여 소비 촉진 및 소상공인 매출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1일까지는 인천 세일페스타를 통해 인천e몰에서 인천기업 상품에 대한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0월에는 ‘농수특산물 한마당 인천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인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하는 시민은 월 구매 한도 30만 원 내 최대 15%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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