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위가 마약을 갖고 있다” 장모 신고로 잡힌 30대 남성

2023.05.15 17:43:58

“사위가 마약을 갖고 있다” 장모 신고로 경찰 붙잡혀
엑스터시 등 마약 발견…마약 간이 검사 양성 반응

 

김포에서 마약에 취해 차량에서 잠든 남성이 가족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7시 15분께 김포시 풍무동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마약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위가 마약을 갖고 있다”는 A씨 장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잠든 A씨를 발견했다.

 

그의 손가방에서는 MDMA(일명 엑스터시) 30여정 등이 나왔으며,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A씨는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박진석 기자 ]

천용남‧박진석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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