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북3 시리즈' 제품 사진. (사진=삼성전자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520/art_16841956168027_748bf2.jpg)
삼성전자가 '갤럭시 북3 시리즈'의 흥행에 힘입어 2023년 1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 점유율 50%를 돌파했다.
16일 시장조사업체 IDC '2023년 1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점유율' 조사 결과, 삼성전자의 국내 노트북 시장 점유율이 52.0%(수량기준)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국내 노트북 시장 점유율은 1995년부터 28년간 꾸준히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분기의 52.0%는 전분기인 2022년 4분기 35.6%(1위) 대비 16.4% 상승한 수치이며, 지난해 1분기 34.2%(1위) 대비 17.8% 상승한 수치다.
삼성전자 노트북의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1분기 51.1% 이후 8년 만으로, 국내 노트북 시장의 압도적 1위를 보다 확고히 했다.
삼성전자의 노트북 시장 점유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이유는 올해 2월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 북3 시리즈'가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새학기를 맞아 대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고성능 노트북을 찾는 크리에이터(Creator) 소비자들에게도 호평 받고 있다.
실제로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전체 판매에서 출시 한달 만에 전작 대비 2.5배의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이민철 삼성전자 MX사업부 갤럭시 에코 비즈 팀장 상무는 "강력한 성능과 매끄러운 연결 경험을 선보인 갤럭시 북3 시리즈가 국내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