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예술인에 창작활동 위한 '기회소득’ 지급

2023.05.16 17:44:37

중위소득 120%이하 예술인 700명 대상
관련 조례제정 후,올 하반기 지급 예정

 

남양주시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기회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의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과 창작의 권리를 보전해 궁극적으로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문화 예술 가치를 확산하는 사업으로 소득이 우리나라 중위소득 120% 이하의 예술인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1400여 명의 예술인 가운데 대상자가 7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올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8억 4000만 원(도비, 시비 각 50%)을 확보한데 이어, 다음 달 중에 '남양주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관련 조례가 제정되고 6월 말경에 공포되면 올 하반기까지는 '기회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밖에 예술인 지원을 위해 지난 4월에는 정약용펀그라운드에 예술인들의 전시 공간인 더나르떼를 개관했으며, 전문·생활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공고해 오는 6월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예술인 및 예술 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예술인을 위한 공간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기회소득을 지급할 뿐 아니라 앞으로도 예술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독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김진원 기자 kjw6450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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