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이상고온 해충 발생 크게 늪어

2023.05.17 11:01:08

동양하루살이,모기,진드기 발생 크게 늘어
시,"전문업체 소독,시민 불편 최소화 노력"

 

올들어 이상 기온이 이어지면서 여름철에 나타나는 감염병 매개가 되는 해중 발생이 크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남양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급상승 하면서 계곡이나 강변에 서식하는 동양하루살이가 크게 늘어 채집 끈끈이 보드를 가득 채우는 등 예년 수준을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며칠사이 파리와 모기, 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 해충이 크게 늘어 시민들에게 불편함과 혐오감을 추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이상 기온현상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해충 발생이 늘 것으로 우려된다며

특히 동양하루살이의 경우 도심에도 간판이나 전등에 몰려들어 불편을 줄 수 있으므로 포충기나 살충제 등을 이용해 퇴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진드기나 모기의 경우도 가정 주변과 공원, 들에 나갈때 긴팔을 업거나 깔판을 사용하는 등 가능한 접촉이 되지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건소는 하절기를 앞두고 파리, 모기, 진드기 등에 대한 방역 소독과 동양하루살이 방제 를 위해  시를 12개 권역으로 나눠 전문 업체에 위탁해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각종 방역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매년 5월~6월에 대량으로 발생하는 동양하루살이 퇴치를 주요 출몰 지점에 끈끈이 보드와 포충기를 설치하고, 매일 정기적으로 방제와 예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태식 소장은 “산·학·관 업무 협약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제 시스템이 마련돼 더 효과적인 방제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권역별 책임 방역과 선제적 방역 활동을 통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김진원 기자 kjw6450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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