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은 경기옛길을 걸으며 경기도의 문화유산을 직접 탐방하는 ‘경기옛길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4일~25일 각각 남양주‧구리‧하남시에 소재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여자들은 경기옛길 평해길 구간의 다산 생태공원, 여유당, 마재성지, 능내역 폐역 등을 탐방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4~6학년 학생들로 최대 30명을 구성해 대표 인솔교사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경기옛길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선정 학교에는 탐방 장소까지 왕복 버스와 교육용 활동지를 제공하며, 문화유산 교육 강사가 동행해 문화유산에 대한 해설을 들려준다. 또 전문 배우의 상황극도 준비돼 있어 아이들의 역사문화 탐방에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옛길센터는 올 하반기부터 가족이나 전문 탐방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옛길 탐방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옛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