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5월 15일부터 10월3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양평읍 도곡리에 위치한 산나물공원에서 텃밭체험을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텃밭체험은 700㎡ 면적의 공간으로 약 800본의 모종을 심을 수 있도록 조성되어 참여하는 시설에는 산나물과 채소,과일 등 다양한 모종과 물조리개, 비료 등 체험도구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체험은 앞서 이달 초 진행한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된 10개 시설들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해 지난 15일에는 양평읍 소재 유치원에서 42명의 어린이들이 첫번째로 공원을 방문해 직접 방울토마토와 참외 모종을 심고 물을 주었다.
이후에는 각 시설별로 자율적으로 방문해 선생님과 어린이들이 함께 비료와 물을 주고 잡초를 속아내며 열매를 수확할 때까지 관리하게 된다. 또한 산나물공원 내에는 산마을, 당귀, 어수리, 참취 등 다양한 산나물이 식재되어 있어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며 산림교육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조성되어 있어 좋은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의 어린이들이 숲 속에서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수 있길 바라며 산나물 공원의 자원들을 활용한 유아 숲 체험원을 조성해 많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역 주민들이 손을 잡고 찾을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