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kt 꿈품교실 청각장애 아동 초정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kt 그룹의 대표적인 ESG 경영활동인 ‘kt 소리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야구장에서 즐거운 경험을 바탕으로 청각장애 아이들이 소리를 찾아가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2003년부터 kt와 ‘소리 찾기 사업’을 함께 한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교수와 꿈품교실 아동 및 관계자 30여 명은 이날 위즈파크를 방문해 빅또리와 함께 하는 그라운드 포토타임과 다채로운 행사에 참가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이서후 군(서울 양남초)은 “오랜 만에 친구들과 함께 아구도 보고 그라운드도 밟는 특별한 경험을 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학부모 이미영 씨는 “청각장애 아이들을 키우는 대부분의 학무모들이 자녀들의 청각 교육에만 집중하는데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열려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kt는 “앞으로도 kt와 함께하는 소리찾기 캠페인을 비롯,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