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英 버티컬과 ‘UAM 상용화 및 해외 사업 협력' 업무협약

2023.05.22 09:49:03

파트너십 기반 글로벌 UAM 생태계 구축... 해외 진출 모색 예정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영국 UAM 기체 제조사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 이하 버티컬)와  ‘UAM 서비스 국내 상용화 및 글로벌 공동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버티컬과 지난 17일 카카오모빌리티 판교 사옥에서 ‘UAM 서비스 관련 파트너십 체결’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공식 파트너십 체결을 기점으로 합동연구그룹(Joint Working Group, JWG)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UAM 정책 방향에 따른 상용화 실행 전략을 구축하고, 국내 잠재 시장 규모 분석과 기체 도입 적정 규모 도출 등 사업성 검증을 위한 공동연구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향후 UAM 실증 및 시범 사업참여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버티컬 기체 ‘VX4’ 구매 의향을 밝혔으며, 안전 운항 기술 개발과 사회적 수용성 검토를 진행해 나간다는 포부다.

 

글로벌 UAM 시장에서의 협력도 구체화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UAM 관계사들과 생태계를 구축해, 라이드헤일링을 넘어 지상과 상공을 포괄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모빌리티’ 영역에서의 해외 진출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지민 기자 jiminl90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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