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화(부천 부흥중)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공준화는 22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태권도 마지막 날 남자 16세 이하부 69~73㎏급 결승에서 조항진(충북 서원중)에게 2-0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19세 이하부 57~61㎏급 준결승에서는 문승훈(성남 풍생중)이 이한솔(충북 청주중)에게 0-2로 판정패 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16세 이하부 44~48㎏급 허나빈(화성 안화중)도 준결승에서 박현서(부산 서포여중)에게 0-2 판정패해 3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이날 종료된 태권도에서 금 2개, 은 2개, 동메달 11개를 따내고 전날 열린 펜싱 개인전에서 은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는 등 이날까지 금 2개, 은 3개, 동메달 12개 등 총 17개 메달을 획득했다.
울산시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남녀 16세 이하부 단체전에서는 경기도가 전 종목에서 예선을 통과했다.
남자 16세 이하부 플러레 단체전 예선에서는 김광은, 임근우, 황민식(이상 광주 곤지암중), 주현석(의왕중)으로 팀을 꾸린 경기도가 경북체중을 45-13으로 꺾고 8강에 올랐고, 여자 16세 이하부 플러레 단체전 예선에서도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성남여중(임서현, 이예은, 박서연, 이윤서)이 충북선발을 상대로 45-9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또 남자 16세 이하부 에뻬 단체전 예선에서는 김주하(화성 발안중), 최민혁(센트럴펜싱클럽), 노승태(화성 하길중), 강준규(성남 영성중)로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경남 진주제일중을 45-37로 누르고 8강에 합류했고, 여자 16세 이하부 에뻬 단체전에서는 박온유, 이소리(이상 수원 동성중), 신민아, 홍리원(이상 발안중)으로 팀을 구성한 경기선발이 강원 봄내중을 40-34로 꺾고 8강에 안착했다.
이 외에도 남자 16세 이하부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구준모, 김민재, 김정환(이상 안산 성안중), 김찬우(화성 향남중)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강원체중과 접전을 펼친 끝에 45-44, 1점 차 신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고, 여자 16세 이하부 사브르 단체전 예선에서는 윤서윤, 김서연(이상 수원 구운중), 유연서, 김예슬(이상 안산시 G-스포츠클럽)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전남선발을 45-21로 제압,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