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 소재 정현고등학교(교장 윤상진)는 지난 20일 병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학년도 화성·오산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 축제 여자부 단체전에서 본선에 오른 쟁쟁한 학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날 여자부 복식 결선리그전에서 정현고는 제1경기에서 세마고를 2-1로 이기고, 제2경기 반송고를 상대로 3-0으로 완승했으며, 마지막 제3경기는 향남고를 2-1로 꺾어 승리를 확정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현고는 전년도에 이어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여 2연패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어냈으며,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여성부 주장 임하은 학생은“대회를 준비하면서 선·후배와 친구들끼리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힘들어도 서로 격려해가면서 열심히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현고학교 교장 윤상진은 “학업을 병행하면서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정현고 학생들이 매우 대견스럽다.”라며 “스포츠활동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꿈꾸며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현고등학교는 “여학생 체육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학교스포츠클럽 축제에 축구(남,여), 농구(남), 피구(여), 배구(여), 풋살(남)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