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하나원큐 K리그2 2023 14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2 14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안양을 뽑았다고 23일 밝혔다.
안양은 지난 2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에서 전반 13분 문성우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4분 안드리고의 쐐기골이 터지며 2-0 완승을 거뒀다.
전남 전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안양은 7승 3무 3패, 승점 24점으로 김천 상무(승점 24점, 7승 3무 3패)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안양 22, 김천 19)에서 앞서 리그 2위로 도약했다.
선두 김포FC(7승 5무, 승점 26점)와는 승점 2점 차다.
전남 전 안양의 승리에 앞장선 문성우와 안드리고는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수비수 김형진과 골키퍼 박성수(이상 안양), 공격수 데닐손(성남FC)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한편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11에는 이기제(수원 삼성)가 포함됐고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울산 현대(2-3)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