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마을 삶 체험한다…‘옹진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2023.05.25 12:09:08 14면

백령‧연평‧장봉‧소이작도 등 10여개 섬에서 다양한 체험
26일부터 예약 누리집 운영, 29일 올해 첫 관광 시작

인천관광공사가 관광상품 ‘옹진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9일 선을 보이는 ‘옹진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옹진군의 섬에서 주민과 함께 섬의 매력을 느껴보는 체험 상품이다.

 

2021년 운영을 시작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모두 해제되지 않은 이듬해 852명이 연평도‧신시모도‧자월도‧백령도 등의 옹진군 섬을 관광했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45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1600명을 목표로 기존 섬에 장봉도‧덕적도‧소야도‧대청도‧소이작도를 추가하고, 승봉도 등 주민들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상품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옹진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천체망원경으로 은하수를 보며 전문가가 설명해주는 별자리투어, 섬 주민가이드를 통해 듣는 마을투어와 다듬이질체험, 마을 이장님과 함께 싱싱한 회를 즐기는 배낚시체험, 맑은 바다를 볼 수 있는 투명카약과 패들보트, 섬 풍경을 즐기는 자전거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관광 수익은 모두 섬 주민들의 소득으로 돌아간다. 주민들이 운영하는 숙소,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구성되어 있고, 섬에서 체험하는 프로그램들도 모두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예약을 위한 누리집은 오는 26일부터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공식 블로그(blog.naver.com/incheondodolife)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70-7714-5433)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최태용 기자 rooster81@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