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기간 8개월 확대 결정 환영”

2023.05.31 15:33:11 3면

최 의원, 지난해 국정감사부터 농림부에 해당 사안 적극 요청
“빠르면 이번 7월부터 조치 적용돼…농가 인력난 해소 기대”

 

최춘식 국회의원(국민의힘, 포천·가평)은 31일 법무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기간을 최대 8개월로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부터 최근까지 정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기간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촉구한 바 있다.

 

현재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기간은 최대 5개월이다. 그러나 농업 현장에서는 구인난 해소를 위한 체류기간을 늘려달라는 요구가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최 의원은 지난해 10월 농림부 국정감사에서 정황근 농림부 장관에게 농가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해선 체류기간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지난 3월 포천 소재의 돼지 농장에서 태국인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거듭 농림부를 향해 외국인 계절노동자의 체류기간을 더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시 농림부는 최 의원실에 ‘현행 5개월의 기간을 확대하기 위해 법무부와 지속 협의 중이며 법무부가 긍정 검토하고 있어 상반기 중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진다.

 

최춘식 의원은 이번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빠르면 이번 7월부터 체류기간 확대 조치가 적용돼 농가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김한별 기자 hb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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