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31일 학교현장 맞춤 지원 강화를 위해 ‘무한도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은 무조건 지원, 한 없이 지원, 도움을 요청하지 않아도 보이면 지원, 전화로 요청해도 지원하자는 슬로건의 줄임말이다.
원순자 교육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교육지원청 교육과‧행정과 과장, 팀장, 장학사 등 40여 명이 참여해 학교현장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즉각 지원이 가능한 학교는 교육지원청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신속하게 지원하고, 재정‧인력 등 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담당 부서 협의를 거쳐 안내하기로 했다.
학교현장 지원은 원 교육장이 각별히 신경 쓰는 분야다. 지난 3월 부임한 그는 신규 교장이 부임한 학교를 찾아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현재 11개 교(원)장 지구장학협의회 전체 일정에 참여해 77개 학교의 어려움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원 교육장은 “모든 직원들이 교육장이라는 마인드를 갖고 지원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지난 3개월 간 직접 확인한 학교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무한도전 정신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