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김포로 원정까지 와 금은방을 털은 10대와 20대 동네 선후배 5명이 검거됐다.
1일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전 4시 10분께 김포시 사우동 A 금은방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금 목걸이 등 3000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홈쳐 달아난(특수절도) 혐의로 K모씨(18)등 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천 지역 선후배 사이로 미리 김포시내 금은방을 파악한 뒤 경비업체 출동을 의식해 각자 업무까지 분담해 범행한 것이 수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도주차량이 촬영된 CCTV를 확보해 범행 8시간 만에 10대 3명과 20대 2명을 붙잡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