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미래 통일 세대를 위해 건전한 안보 의식 함양과 통일 인식 제고에 나선다.
1일 도교육청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79개 학교 교사와 25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공감 학교통일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감 학교통일교육은 도교육청이 경기도청과 협력해 지역과 단위학교의 특성에 따라 운영하는 지역 맞춤형 통일교육 사업이다.
이날 진행한 워크숍은 ▲디지털 세대를 위한 공감 학교통일교육 기조 강연 ▲공감 학교통일교육 우수사례 발표 ▲공감 학교통일교육 운영 안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생 통일의식 제고 방안, 건전한 안보관을 갖춘 통일 의사소통능력 신장 방법 등에 의견을 나누고 현장 실천 노력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통일 가치관 형성과 건전한 안보관 함양을 위해 통일‧보훈 관련 체험형 맞춤 프로그램과 지역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경기 미래교육의 방향에 맞는 건전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통일교육에 힘쓸 것”이라며 “미래 통일 세대 육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통일교육이 학교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