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을 조성했다.
구는 지난 2일 송림동 풍림아이원 아파트 단지에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은 더 나은 육아환경 조성과 초등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초등돌봄 수요가 높은 풍림아이원 아파트 단지 안에 설치됐다.
국·시비 1억 원을 투입해 놀이공간, 사무실 등 182㎡ 규모로 조성됐다. 맞벌이 세대 등 돌봄이 필요한 만 6세~12세 미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센터는 한국커뮤니티연구원이 위탁받아 5년간 운영한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초등돌봄 자격 기준을 갖춘 돌봄교사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와 같은 초등돌봄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