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이경진, 장준혁(이상 성남 서현고)이 '2023년 경기도교육감배 레슬링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김동선은 8일 수원특례시 수성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그레코로만형 67㎏급 결승에서 안호인(파주 봉일천고)에게 3-1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경진은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97㎏급 결승에서 같은 학교 장원재에게 부상 기권승을 거두며 우승했고, 그레코로만형 130㎏급 결승에서는 장준혁도 김태희(경기체고)를 8-0 테크니컬 폴로 제압해 정상에 섰다.
이밖에 양민호와 양주의(이상 봉일천고)는 남고부 그레코로만 55㎏급과 60㎏급에서 각각 같은 학교 변삼휘와 황용하에게 8-0 테크니컬 폴승, 9-5 폴승을 따내며 우승했고,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63㎏급 이주환(경기체고), 72㎏급 이지민(봉일천고), 77㎏급 문동주, 82㎏급 이동건(이상 수원 곡정고), 87㎏급 박승욱(경기체고)도 각각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42㎏급 최예조(안산 반월중), 45㎏급 우경빈, 55㎏ 윤성민, 65㎏급 김강현(이상 평택 도곡중), 80㎏급 김민성(분당레슬링)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