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과 7월 1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문화가 있는 날-공연산책’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공연산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지역문예회관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문화시설을 활용한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을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원사업에 선정된 용인문화재단은 지역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과 용인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등 특색 있는 지역축제 발굴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용인예총, 용인민예총과 함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0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용인예총과 함께 진행되는 ‘헤이 용인, 댄스 위드 미’는 대중적인 영화·드라마 OST와 현대무용 기반의 댄스 콜라보레이션으로 구성됐다.
용인연예협회와 용인무용협회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공연은 용인경음악단의 연주와 MC 박진희의 진행으로 통기타 가수 써니, 이우경벨리댄스팀, 양하영 밴드, 이정연댄스프로젝트가 참여한다.
이어 7월 1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는 용인민예총과 함께 ‘심청이는 정말 효녀가 맞은가?’라는 물음에서 창작된 ‘쾌걸 심청’을 선보인다. 심청전을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효’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 공연은 7세 이상 관람으로, 전석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과 CS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