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로 지하화, 중앙투자심사 통과…2027년 준공 목표

2023.06.11 14:17:26 14면

가좌IC~서인천IC 구간 혼잡 해소 기대

 

인천대로에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인천시는 옛 경인고속도로인 인천대로(가좌IC~서인천IC 구간)의 혼잡 구간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5041억 원을 투입해, 왕복 4차로의 지하도로(총연장 4.5㎞)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인천대로의 왕복 4차로는 지하화하고, 상부는 주민을 위한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지방재정법에 따라 행안부에 투자심사를 의뢰해 심각한 교통 정체 개선 등 지하도로 필요성을 적극 설득해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시는 지하도로 건설공사 발주를 위한 기본계획을 올해 안에 조속히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이원주 시 인천대로재생과장은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이제부터는 건설공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유정희 기자 tally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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