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한마당은 국기원이 매년 주최하는 경연대회로 참가자들은 각종 격파, 시범, 창작품새, 태권체조 등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준다.
무예정신의 발현과 태권도 기술 향상은 물론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코자 지난 1992년 처음 개최된 후,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종합경연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오는 7월 21~24일 나흘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치른다.
60여개 국에서 1만여명의 태권도인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격파와 창작 품새, 태권체조 등 12개 종목 59개 부문에서 남녀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는 역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팬덤 2500만 명의 태권도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태권크리(TAEKWONCRE)'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무도, 태권도의 예술적이고 다채로운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하나의 비전으로 모였다'는 비전으로 노성율, 박이슬, 이강민, 김시찬, 이찬민, 이지윤, 김원진, 김서경, 김도훈, 최재권, 김현민은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 중인 태권 크리에이터이자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케이타이거즈(K-tigers) 등에서 활동하던 11명의 크리에이터로 구성됐다.
태권크리 멤버 중에는 박이슬(코리아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 챔피언십 1위)과 이강민(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 1위)처럼 세계대회 1위를 차지한 선수도 있다.
태권크리 한수석 대표와 이강민 대표는 “세계태권도한마당에 태권크리가 홍보대사로 임명이 되어 선한 영향력과 태권도의 선진화와 입지화에 대한 홍보에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태권크리(TAEKWONCRE)는 성남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서도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