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벨기에 겐트대 마린유겐트 해양 연구소 유치 MOU

2023.06.14 14:59:09

내년 중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내 개소 목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벨기에 겐트대학교 부설 해양 연구소인 마린유겐트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가칭 ‘마린유겐트 코리아’가 설립되면 글로벌 공동 해양 연구개발(R&D) 추진, 해양 신산업 육성, 바이오·환경·에너지·식품 관련 최첨단 기술 사업화, 글로벌 연구인재 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세계 최대 해양 융복합연구소인 마린유겐트는 해양·환경·바이오 융복합 연구와 기술 사업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2년 설립됐으며 교수 및 연구진 규모만 500여 명 이상이다.

 

벨기에 겐트대학교를 비롯 오스텐드 시에 위치한 오스텐드 사이언스 파크(Ostend Science Park) 등에 연구소를 두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연구소 유치를 위해 장기간 협의해 왔으며 사업 계획을 토대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의 절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식엔 김진용 청장과 콜린 얀센(Colin Janssen) 마린유겐트 연구소장을 대신해 한태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장이 참석했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세계적인 해양 연구소 유치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연구소 측의 관심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마린유겐트 연구소를 통한 K-해양 첨단 산업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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