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주장’ 이기제가 K리그 이달의 골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동원F&B가 후원하는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 5월 수상자로 이기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2명의 후보를 선정해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100% 팬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5월 ‘이달의 골’선정은 K리그1 11~15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기제와 나상호(FC서울)가 후보에 올랐다.
이기제는 지난 달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울산 현대와 홈 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16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팀은 후반 막판 결승골을 내주며 2-3으로 패했다.
또 나상호는 지난 달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12라운드 광주FC 전에서 후반 20분 황의조의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Kick’에서 실시된 팬 투표에는 총 1만 2948명이 참가했고 그 결과 7225표(55.8%)를 받은 이기제가 5723표(44.2%)를 얻은 나상호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기제의 ’5월의 골‘ 시상식은 오는 24일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가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이기제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
한편 동원F&B의 먹는샘물 브랜드 동원샘물은 연천군과 충북 괴산군, 전북 완주군 등의 청정지역 심층암반수를 취수해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친환경 생수다.
동원F&B는 자체 캐릭터인 ‘건강수’를 활용해 SNS에서 MZ세대와 소통하고 있으며 공병 경량화, 무라벨 도입 등 친환경 요소를 강화해 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