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 상가관리처는 중앙공설시장 공영주차장에 이용객의 안전 및 범죄 예방을 위한 음성인식 비상벨 11대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음성인식 비상벨이란 기존 응급 상황 시 비상벨이 설치된 장소까지 이동해야 하는 접근성을 개선한 것으로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등 특정 키워드를 외치면 음성을 인식해 경보음이 발생한다.
아울러 비상벨 작동 시, 상가관리처 상황실에 해당 장소의 CCTV 화면과 위치가 표시되며 음성통화가 연결돼 신속한 초동 대처 및 현장 출동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박경섭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음성인식 기능이 추가된 비상벨 설치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함 해소와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