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스마트 창릉천 통합하천 개발 위한 심포지엄 성료

2023.06.25 13:47:47 9면

 

 

고양특례시는 지난 23일 사단법인 한국조경학회·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의 추진방향 구상과 전문가 및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We 스마트 창릉천 통합하천, 창릉천의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및 조경학회를 포함해서 전문가와 일반시민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단순한 하천의 친수, 치수, 이수를 넘어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에 고양시 미래를 위한 비전을 담을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창릉천의 재탄생을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1부 행사의 첫 발표자로 나선 한국조경학회 송병화 교수는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초점을 둔 ‘하천환경 복원사업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발표했다. 송병화 교수는 특히 창릉천 하천개발과 관련해 수변녹지와 생태벨트 등 하천의 연속성 확보를 위한 방법론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 안홍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은 ‘창릉천 통합하천 추진방향’이란 주제로 지역의 특성 및 잠재력 발굴 방법과 이를 통한 지역주민과 연계된 하천공간 개발의 방향성을 발표했다.

 

종합토론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시민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창릉천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현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사업추진을 위한 첫 걸음으로 조성한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시민이 찾아주셨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해 사업계획을 면밀히 구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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