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보고서] 김철현 경기도의원 “도민‧안양 시민의 비서로 일할 것”

2023.07.07 06:00:00 3면

안양, 박달 스마트밸리 조기착공 추진
연현마을 아스콘 공장 이전…과제이자 공약
‘제2의 안양 부흥’ 위해 도의 지원 절실

 

“정치는 위민 정치, 애민 정치여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김철현(국힘‧안양2)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은 안양을 위해 일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된 것이 정치 입문 계기라고 밝혔다.

 

그는 초대 안양 이석용 민선시장의 정무비서로 공직에 입문, 신중대‧이필운 시장을 거쳐 11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했다. 초선이지만 도의회 운영위원회 위원, 당 쇄신위원장 등도 역임하고 있다.

 

지역 정치인은 정치색이나 중앙당의 바람이 아닌 지역민들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찾아내고 고민하며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정치판단의 기준이 돼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김 의원은 도의회 기재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우선 도의 재정 상태를 파악해 다른 지자체의 좋은 정책들과 비교하고 예산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도의 합리적 지원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 수 있고, 이를 지역구 현안 해결에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안양의 경우 박달 스마트밸리 조기착공, 위례‧과천선을 광명KTX역으로 연장하는 박달역 신설 등 교통인프라 확대를 위한 현안이 산적하다.

 

또 연현마을 아스콘 공장 이전 처리 문제는 오랜 시간 풀지 못한 안양의 큰 숙제이자 본인의 선거공약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도의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은 다하겠다는 각오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11대 도의회는 78대 78이라는 사상 초유의 여야동수로 소통과 협치 없이는 단 1건의 안건도 단독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구조로 돼 있었다”며 “도의회 소통은 물론 도와 시‧군 등에 대한 소통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의 눈과 귀에 집중하고 보고 들은 것을 해결하기 위해 도의회와 도가 서로 소통하는 것이 실용”이라며 “진정한 실용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저의 별명인 ‘일 잘하는 김 비서’로 영원히 남겠다”며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해 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정재경 기자 ]

정재경 기자 jakejusti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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