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슬(광주 태전초·팀S)이 ‘제42회 전국남녀종별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강예슬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전남 나주시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초 5~6년부 E(제외경기)3000m에서 5분03초795로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김태희(충북 동명초·5분03초852)와 김다현(충북 상진초·5분04초166)을 따돌리고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예슬은 또 3000m 포인트경기에서도 10점으로 김다현(9점)과 김태희(3점)를 꺾고 정상을 밟아 2관왕에 등극했다.
강예슬은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부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남초 3~4년부 500m+D(스프린트)에서는 김범준(경기 스페셜원)이 51초210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이민용(충북 장락초·51초290)과 황제하(충북 대강초·54초045)를 제치고 우승한 뒤 1000m에서도 1분47초797로 정상을 차지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롤러 국가대표인 유가람(안양시청)은 여일부 10000m 제외·포인트경기에서 23점으로 나영서(서울 은평구청·17점)와 강민서(대구시청·14점)를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또 여고부 200m DTT(듀얼 타임트라이얼)에서는 이다연(하남 감일고·팀S)이 20초283으로 김가람(강원 경포고·20초553)과 전채린(서울PIC인라인클럽·20초727)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초 3~4년부 1000m에서는 곽민채(성남 성수초·팀S)가 1분47초353으로 김은민(김포 가현초·1분47초361)과 마서정(대구 한순익클럽·1분47초462)을 제치고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