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보고서] 오석규 경기도의원 “행정은 정치가 뒷받침 될 때 강한 추동력 얻어”

2023.06.27 09:30:13 3면

‘스마트 주차시스템 구축’ 조례안 발의
GTX-E 노선... 동의정부 경유 제안
구리-포천 민자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추진

 

“정치인이 정치를, 행정가는 행정을 해 나가는 데 있어 기준은 바로 국민입니다.”

 

정치는 국민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행정은 정치가 뒷받침할 때 강한 추동력을 얻는다고 강조한 오석규(민주·의정부4)도의원은 국민 생활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인 행정이 더 주민에 가까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학위를 취득하고 관광학과 교수로 강단에서 섰던 오 의원은 지역관광 활성화에 관한 연구 활동과 정책 제안이 실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반영되고 문화관광 향유권이 강화되는 것을 보며 강한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행정에는 반영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 지역정치에 뛰어들어 주민의 선택을 받았고 현재 건설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회 입법지원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초선인 오 의원은 우선 도민과 지역주민의 현안 해결에만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의회 156명의 의원 중 경기 남·북부를 포함 142명, 전체 91%가 넘는 의원이 공동 발의한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해 오 의원은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는 향후 경기 북부지역에 대한 건설·교통·도로 등의 인프라 구축에 관한 사항 등 경기도 차원의 종합적인 정책 추진을 특위 구성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주차장 빈자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스마트 주차시스템 구축’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했고, 6월 회기에서 심사 예정이다.

 

오 의원은 “도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는 주차장 확보도 중요하지만 주차장 이용효율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며 “경기도와 도지사가 책임 주체로 스마트 주차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설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김동연 도지사의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에 따르면 GTX-E 노선이 남양주 별내에서 포천 소흘읍 송우리까지 논스톱 노선으로 계획돼 있다.

 

이에 오 의원은 동의정부 지역 경유를 제안하며 “현재 추진·논의 중인 8호선 연장과 같이 공용 선로, 공용 역사 플랫폼을 건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구리-포천 민자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추진하고 있고, 고산동 신규 택지지구 교통·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오 의원은 설명했다.

 

그는 민락 1지구 상업지역의 상권 활성화, 민락·고산 택지지구 사이에 있는 부용산을 관광지로 개발해 지역 주민들의 쉼과 휴식 공간으로 확충하는 데 계속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의원은 “‘의정활동 첫 해에 최선을 다하라’라는 멘토의 말이 정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도의 변화와 발전된 의정부의 미래를 상상하면 열정과 에너지가 샘솟는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재경 기자 ]

정재경 기자 jakejusti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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