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보고서] 김동희 경기도의원 “현장중심 소통의 원칙을 지킬 것”

2023.07.10 06:00:00 3면

‘경기도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개정
‘더불어민주당 2023 정책오디션’ 최우수상 수상
부천 범안동, 서울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 요청
노인 교통비 지원을 위한 토론회 개최

 

“저는 모든 일에는 ‘소통이 가장 기본’이라는 생각 아래 늘 낮은 자세로 대화하고, 어떻게 하면 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지를 역지사지의 자세로 고민합니다.”

 

‘현장중심 소통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정치철학이라는 김동희(민주·부천6) 도의원은 김상희 국회의원과의 인연으로 정치인이 됐다.

 

3선 시의원으로 부천시의회 의정사상 첫 여성 의장을 지냈고, 이후 광역의회에 도의원으로 당선돼 경기도의회에서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경기도는 건설 현장의 신기술 적용 활성화를 위해 매년 ‘건설신기술 박람회’를 개최한다.

 

그런데 조례에서는 특별히 합리적인 이유 없이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로 범위를 한정해 위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경기도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박람회 개최를 위탁할 수 있는 수탁자의 진입장벽을 낮춰 좀 더 전문적인 법인, 기관, 단체에서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말에는 광역버스 노선 및 주택가 주차난 문제, 건설현장·버스·택시의 근로여건 개선 등 건설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더불어민주당 올해의 의원으로 선정됐다.

 

또 경기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집에 갈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동행귀가 서비스 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율방범순찰대와 연계해 온-오프라인 동행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을 제안, ‘더불어민주당 2023 정책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의원 지역구인 부천 범안동은 최근 대규모 주택개발로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출퇴근 시간 높은 차내 혼잡률 문제에 따른 배차간격 조정(증차)과 서울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 절실하다.

 

김 의원은 지난 4월 회기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를 제안했고, 도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광역버스 노선 심의에서 부천-서울 간 노선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최근 김 의원은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에 관심이 높다. 65세 이상 노인은 이용요금이 무료인 도시철도와 달리 시내버스는 별다른 지원정책이 없기 때문이다.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과 같이 도시철도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시내버스 이용 노인의 교통비 지원을 위해 김 의원은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의 의견과 관련 부서의 의견 그리고 유튜브로 생중계해 실시간으로 수렴되는 의견을 토대로 최종 조례안을 정리, 대표 발의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조례제정이 노인들의 교통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의원은 “그동안의 경험과 정치 신념으로 의정활동의 키워드를 ‘삶의 질 개선을 통한 도민 행복’으로 잡고 소통을 통해 ‘행복은 특별하게, 민생은 확실하게, 공감은 따뜻하게’ 웃음꽃 피는 경기도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재경 기자 ]

정재경 기자 jakejusti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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