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국세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무수습을 실시한다.
이번 실무수습을 통해 학생들은 국세불복(이의신청,심사청구), 납세자권리보호, 법령해석, 조세소송, 조사심의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불복사건 관리, 불복사건 결정문 및 소송사건 서면 작성 등의 업무를 실습한다.
국세청 실무수습 과정을 통해 강의실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폭넓은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나아가 우수한 조세전문 변호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도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세청은 "예비 법조인들에게 다양한 국세실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우수 법조인들을 계속적으로 영입·육성해 국세행정 각 분야에서 법적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