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보고서] 최민 경기도의원 “도민 섬기는 공복으로 임할 것”

2023.07.18 06:00:00 3면

도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 제안
광명 경륜장 스피돔 리모델링
볍씨 학교, 대안학교시설 지원

 

“저의 정치철학은 ‘불공정한 상황을 공정하게 만들자’이며 도민을 섬기는 공복(公僕)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도민의 애환이 투영된 정책을 발굴하고 언제나 도민의 편에서 소외된 이의 심정으로 정치에 임하겠습니다.”

 

최민(민주·광명2) 경기도의원은 탈북민이 기본 소양교육을 받는 것조차 제한적이며 지원 기관의 프로그램 역시 정보 전달이 미흡해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치에 입문했다고 전했다.

 

국회 정책비서관으로 정치경력을 쌓은 그는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 의원은 제363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평화통일에 있어 경기도정 및 경기교육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제367회 임시회 제4차 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의회의원 후원회 제도 관련 정치자금법 개정’을 촉구하며 미래의 정치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방안 제안했다.

 

그는 지난 도의회 기재위 행정감사에서 민선 8기 도정의 균형 있는 첫 조직개편으로 경기 남·북부 간 행정 격차 해소를 요구했고,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면책 제도의 실효성 재고도 함께 촉구했다.

 

아울러 평화협력국에 남북 경색 국면에서 한반도 평화 문화 조성을 위한 도정의 역할과 평화 공공외교에 집중할 것도 제안했다. 또 도 균형발전기획실에 전략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위해 중앙정부에 법제 개선을 요청하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 의원은 지역현안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에 대해 “도의 지역 경쟁력이자 도민의 이익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 중인 광명 경륜장 ‘스피돔’에 생활체육 공간과 사행산업 피해자 상담시설을 담는 고객 편의시설을 신축하려는 계획을 밝혔다. 기존 건물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스포츠 클러스터, 어린이 공연장 등을 설치하는 것이 그의 구상이다.

 

최 의원은 “광명은 도시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으로 도시개발 이면에 뉴타운과 결부된 통학로 안전 문제, 과밀 학급 등 교육 환경 악화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아이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고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볍씨 학교’와 같은 대안학교시설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광명동·철산동 도시개발계획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산·학·민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재경 기자 ]

정재경 기자 jakejusti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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