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의료기기 R&D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체계를 통해 국산 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정보 교류 ▲의료기기 관련 공동연구 기획 및 수주 ▲협회 회원사의 의료기기 제품 홍보 및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임상·비임상 연구 및 사용적합성 평가 지원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는 2010년 개소 이후 첨단 시설과 장비,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디어 발굴과 실현, 제품화까지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의료기기 기업 개발, 국내 인허가, 임상시험, 장비 대여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같은 해 사용적합성 시험 100례를 달성, 다수 경험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우세준 센터장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기기의 개발을 돕고, 나아가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병원과 협회 간 상호 협력하며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