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727/art_16888821495171_1e6a72.jpg)
경기도는 장애인 자립생활을 위한 체험주택 87개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전수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6월 말까지 실시된 점검에서는 주 출입구 경사로 및 문턱 제거 여부, 계단 경사로(미끄럼방지 등), 화장실 내 손잡이 등 편의시설 설치 여부와 함께 소화기 비치, 가스 누출 경보 차단장치 설치 등 9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점검 결과 지체·뇌 병변 장애인 거주 주택 14곳 중 3개소(4건)에 시설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완할 내용은 ▲주 출입구 단차 제거(1건) ▲계단·경사로 미끄럼방지 마감(2건) ▲화장실 내 손잡이 등 편의시설 설치(1건)다.
도는 점검 결과에 따라 해당 주택에 대해 신속하게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올해 신규 주택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도 유의할 것을 각 시·군에 지시했다.
또 편의시설 설치 기준에 관한 내용을 당해 사업내용과 지침에 반영해 주택 시설을 보완함으로써 향후 자립을 원하는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주택에 거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재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