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세청 본청에서 열린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 초청 축하행사에서 김창기 국세청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728/art_16889679716053_3c1759.jpg)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10일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2023년 아름다운 납세자 상' 수상자를 초청해 그동안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는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국세청은 매년 성실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를 실천한 '아름다운 납세자'를 초청, 상징패를 수여하고 국립조세박물관에 홍보관을 설치해 아름다운 납세자상의 선정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날 김창기 국세청장은 "아름다운 납세자 여러분이 미치는 나눔과 연대의 선한 영향력은 어려울 때마다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으며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우게 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국세청은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약자·노숙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거나 본인의 직업적 능력을 활용해 재능을 기부하고 있는 납세자 총 30인을 찾아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했다.
특히 2020년 수상 범위에 근로자를 포함한 이후 그동안 사업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던 근로자 선정 인원을 올해에는 10명으로 확대했다.
‘아름다운 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등 세정상 우대혜택과 공항출입국 우대심사대 및 전용 보안검색대 이용, 철도운임·콘도요금 할인 등의 다양한 사회적 우대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국세청은 "우리 사회의 빛이 되는 ‘아름다운 납세자’를 찾아 우대해 성실납세문화 정착과 더불어 나눔·연대의 사회적 가치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