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한국어교원 위한 전문가 연수 개최

2023.07.17 10:46:11 6면

7-8월 ‘2023년 국내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 열려
한국어교원 전문성 향상 및 교류 위한 프로그램 진행

 

아주대학교가 한국어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주대는 국립어학원과 함께 대학과 정부 부처에서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2023년 국내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교류를 위해 올해 7~8월 각 대상별로 6차례에 걸쳐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되며 온·오프라인 혼합형 하이브리드 연수 형태로 360명 이상의 한국어교원들이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

 

‘국내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는 배움을 이어 나가는 장이라는 의미로, 국립국어원이 주최하는 국내 한국어교원 대상 연수회를 말한다. 올해 배움이음터는 ‘한국어 평가’에 대한 한국어 전문가의 특강과 참가자들의 분임 토의로 구성된다. 

 

지난 15일 올해 ‘국내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의 첫 번째 순서로 국내 대학 내 언어 교육 기관에서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연수는 ▲신임 교원 ▲관리자급 전문 교원을 대상으로 나뉘어 열렸다.

 

오는 8월에는 각 정부 부처 산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가 이어진다.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KSL) 한국어 교육과정 ▲고용노동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교원들이 참여한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아주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해에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를 주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가하신 선생님들의 열정이 다중 언어 사회로 진입한 한국의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김영철 기자 ye003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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