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업-제지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약 체결

2023.07.20 15:41:50

거래환경 개선 및 포장재류 수요 확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는 20일 포장·제지업계 협단체 및 대기업들과 '포장업-제지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곳은 중기중앙회와 동반위를 비롯해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이사장 고삼규)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이사장 황청성) ▲한국제지연합회(회장 이복진) ▲한솔제지 ▲깨끗한나라 ▲세하 ▲한창제지 등 9곳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박스포장의 원재료인 백판지 가격인상을 둘러싸고 중소 박스포장업계와 원재료 공급 대기업들 간 갈등이 대두된 이후 중기중앙회 및 동반위의 적극적 중재를 통한 양 업계의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 대승적 차원의 양보와 협력 노력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원재료(백판지) 관련 국내외 시장정보 공유 및 거래환경 개선 ▲종이자원의 순환과 박스 포장재류 수요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 발굴 ▲친환경 포장재의 개발 및 종이 이미지 개선, 신수요 공동 창출 등이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포장업계와 제지업계는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할 동반자”라고 강조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편적인 거래 관계를 탈피해 전·후방산업 간 소통을 통한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지민 기자 jiminl90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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