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3일부터 문화도시 사업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 문화기획자들이 기획한 도시문화 콘텐츠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시민과 지역 문화기획자들이 ‘문화도시 용인’을 위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용인문화재단의 대표적인 문화도시 사업이다.
올해 선발된 20명의 시민 문화기획자들이 5월과 6월 ‘빌드업 워크숍’을 통해 기획한 20개의 프로젝트들은 시민 운영진의 평가 및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완성됐으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오는 23일부터 운영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에 빠진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 동네 공원에서 몸으로 즐기는 놀이의 재미를 일깨워주는 ‘토리공원에서 신나게 흠뻑’ ▲지역 어르신들이 마음 속에 담아둔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을 대신 전해주는 ‘마음 꽃을 배달합니다’ 등 총 8개로 구성됐다.
8월 이후에는 지역사회자본을 주제로 한 12건의 프로젝트가 추가 공개된다.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프로젝트들의 참여자 모집은 19일부터 온라인 접수로 진행중이며,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문화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