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시민단체협의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선 오염수 해양투기 철회 촉구 기자회견

2023.07.24 17:02:16 8면

"정부는 일본을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해야 한다" 강조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지난 24일 오전 시청브리핑룸에서 일본정부에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협의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오염수 해양투기는 수백년에 걸쳐 위험을 물려주는 무책임하고 비도덕적인 행위"라며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육지에서 보관처리 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정부의 국제법 위반행위에 대해 조치하고 해양투기 저지에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며 "정부가 일본을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에 반대하는 군포시민 선언에는 시민 229명이 서명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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