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편향적인 수도권매립지공사 낙하산 사장 반대”

2023.07.25 14:31:28 14면

수도권매립지공사 노조 25일 성명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노조가 지역 편향적인 정치인 낙하산 사장을 임용하면 안된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25일 성명을 내고 “현재 수도권매립지는 단순매립에서 자원순환, 더 나아가 탄소중립 환경정책의 매우 중요한 전환기”라며 “특정 지역 정치인에게 국가 환경발전과 미래를 맡기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최근 언론보도에서 지역 정치인들이 신임 사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대해 노조는 “이런 편향된 인사가 단순히 4자합의 주도권을 갖기 위해 인천시가 추천한 것이라면 공사 사장으로 적합지 않은 허수아비임이 이미 입증된 바와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신임사장은 주민, 노조 등 다양한 이해관계로 얽혀있는 실타래를 풀어야 하고, 대체매립지 선정 등의 임무가 있다”며 “수도권 국민의 환경권을 볼모로 지역 편향적인 관점으로 공사가 운영되면 안된다”고 부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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