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재활승마협회가 한국마사회와 공동으로 2023 재활승마지도사 보수교육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재활승마협회는 지난 24일 화성시 궁평캠프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전문스포츠 지도사들이 재활승마용 말 조련 원포인트 레슨을 실시했다.
또 임상심리사는 재활승마 프로그램 전·후 과정를 수치화, 객관화할 수 있는 심리측정도구를 소개하고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대한재활승마협회와 한국마사회는 8월 7일 제주한라대와 8월 21일 전주 국립한국농수산대학에서도 이 같은 내용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현장 교육과 더불어 온라인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온라인교육은 재활승마 전문교육사이트를 이용해 8월 말까지 실시하며 재활승마에서 호르몬의 역할, 척추건강과 재활승마, 말 응급처치 등 말 복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다룬다.
정태운 대한재활승마협회장은 “재활승마지도사 능력 고도화를 위해 스포츠의학, 심리학 등 전문가들이 교육에 참여했다”면서 “권역별 찾아가는 재활승마지도사 보수교육 시행으로 교육자의 편의선 제고 및 교육참여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재활승마협회는 국가자격응시자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재활승마지도사 진입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취득자들의 능력 고도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