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방학 중 발생하는 교육취약계층 학생의 결식 예방을 위해 나섰다.
원 교육장은 지난 25일 교육복지안전망 연계 기관인 의정부비전교회와 함께 ‘밑반찬 지원 서비스’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부터 진행된 민반찬 지원 서비스는 복지 사각지대 교육취약계층 학생에게 매달 두 차례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해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원 교육장은 이날 오전부터 자원봉사들과 함께 직접 재료를 다듬고 음식을 조리했고, 정성스럽게 포장한 반찬을 교육취약계층 학생 가정을 찾아 전달했다.
원 교육장은 “교육취약계층의 학습‧돌봄‧안정 공백 해소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인적‧물적 지원 등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