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안전네트워크, 호우 중 현장 예찰로 진벌천 오염 막아

2023.07.27 10:46:03 12면

호우 틈탄 오염물질 방류 행위 현장 적발
오염 물질 제거 등 빠른 조치로 오염 막아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3일 호우를 틈타 관내 진벌천에 오염물질을 무단 방류한 행위자를 적발해 조치하고, 다음날까지 오염물질 제거와 폐사한 물고기 수거 등 신속한 복구 작업을 완로해 오염사고 확산을 막았다고 27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호우주의보 발효 중 침수위험지역과 물놀이 관리지역을 예찰하던 진접읍 안전네트워크 단원이 물고기 폐사 현장을 발견하고, 곧바로 안전네트워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 공유방에 올려졌고, 이후 센터 담당자가 인지하고 현장을 찾아 사고 조사가 이뤄졌다.

 

센터에 따르면 이날 무단 방류된 물질은 부유물질 응집제와 가성소다로 인근 한 업체의 직원이 호우 중에 무단 방류 중에 이를 현장에서 적발하고 즉각 중단시키고 남은 물질을 수거하고 폐사 물고기를 제거하므로써 자칫 수질 오염 확산과 물고기 폐사 등의 우려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믈 환경보전법' 제15조 제1항에 따라 오염 물질을 방류한 직원과 해당 업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윤경배 센터장은 “집중호우에도 안전네트워크 단원들이 지역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해줘 다행히 큰 피해가 없었다”며 “이번 처럼 민관이 활발히 소통 속에 지역 안전 지킴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김진원 기자 kjw6450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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