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청소년 '아트캠프댄스' 성황 

2023.07.30 13:30:38

27~28일, K-POP 안무가 최영준 초청
초중고 10개 동아리 대상 '창작 댄스'


남양주시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미래세대의 예체능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안무 창작 레슨 교육인 '아트캠프 댄스'프로그램이 27일~28일까지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진행됐다.

 

남양주 초중등학생 56명으로 구성된 10개 댄스 동아리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는 K-POP대표 안무가 최영준씨를  초빙해 안무 창작을 공부하고 집중 레슨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캠프 1일차에는 △안무가 최영준과의 1문 1답 인생극장 △아이돌 안무 창작 클래스 △창작 안무 데뷔 영상 촬영 등을 통해 각자의 견문과 기량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2일차에는 앞서 배운 것들을 피드백하는 칭찬릴레이 시간을 갖고 수료식을 끝으로 캠프를 마무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최영준 안무가 선생님께서 직접 안무를 가르쳐 주신 덕분에 더 많은 것을 익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 회가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븐틴, 트와이스, 워너원, 신화 등 다수의 아티스트의 안무로 유명한 최영준 안무가는 “꿈을 위해 홀로 난관을 헤쳐나가야 했던 저의 어린 시절이 생각났다”며 “댄스를 배우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고, 그러한 청소년들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꿈을 향해 과감히 도전하고 열정으로 가득한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니 어린 시절이 떠오르며 두근거리고 뭉클해진다”며 “남양주의 꿈나무 여러분들이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쳐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시설을 확충하고 정약용 펀그라운드에 체육관과 교육장을 추가로 신설해 청소년들이 빛날 수 있는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미래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캠프 외에도 청소년들이 예술적 감성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아트 캠프 밴드와 문화예술 동아리 성과 공유회, 댄스 페스티벌, 청소년 축제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김진원 기자 kjw6450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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