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오는 9월 9일과 10일 이틀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 ‘우리는 친구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는 친구다’는 공연예술단체 ‘학전’의 어린이 무대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초등학생 민호와 7살 동생 슬기, 동네에서 제일가는 악동 뭉치가 진정한 친구가 돼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권선징악이나 로봇, 영웅 캐릭터가 등장하는 전형적인 어린이극에서 탈피해 어른들의 오해와 예기치 못한 상황들을 통해 더 단단해지는 우정과 따뜻한 가족애를 담아냈다. ‘우리 아이들의 일상’을 무대 위로 옮겨 시민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 공연은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용인문화재단이 선정돼 추진됐으며,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작품성 및 대중성 등을 검증받았다.
‘우리는 친구다’는 5세 이상 관람가로, 전서 1만 원이며, 26일부터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및 CS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